Textyle ver 0.9 배포 XE

Textyle 개발의 의미

텍스타일은 외부의 시선으로 볼때 그냥 많고 많은 블로거 툴 중 하나로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외국에서는 워드프레스, 국내에서는 텍스트큐브(태터툴즈)가 이미 카테고리 킬러로 인정받는 이런 시대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하게 되는 텍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뻔할 수도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텍스타일은 XE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XpressEngine이 지향하는 정보의 생산/ 발행/ 유통이라는 큰 꼭지를 보면 텍스타일은 어쩌면 그 꼭지들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다 강화된 텍스타일은 앞으로 XpressEngine을 통한 정보의 생산을 담당할 수 있는 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대상 간담회

7월 28일(화) 저녁 7시 30분에 강남 토즈에서 파워블로거분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었습니다.
사실 XE (혹은 구 제로보드)와 관련된 모임은 여러번 진행해보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모임은 모두 XE에 우호적인 분들이 대상이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그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제가 실제 블로깅을 많이 하지 않는 사용자이다 보니 파워 블로거라는 호칭을 얻은 분들의 질문은 많이 예리했고 또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지적과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사실 간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이 우수하고 또 잘만들어졌으니 써달라고 말할 생각은 아예 없었고 더 좋은 텍스타일이 되기 위한 경청의 자리로 생각을 했었기에 간담회는 성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배포, 하지만 아직은 미완

7월 29일(수) 오전에 Textyle ver 0.9를 배포하였습니다.
실제 처음 이야기가 나온지 오래되었기에 저나 팀원들도 무척 고대하던 배포였습니다.
보도자료도 나가고 네이버 하단에 랜덤 배너로까지 소개되고 하는 것을 보니 배포가 되긴 하였구나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혹은 언제나 그렇지만 배포하고 나면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몇가지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고 대처법을 고민하였으나 미처 구현하지 못한 것들은 많이 아쉽더군요.

Textyle 만의 메타 페이지라든지 분양된 Textyle을 index page로 쓸 수 있는 방법등 구현할 수 있음에도 일정에 쫓겨 만들지 못한 것은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작했다는 것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듯 우리는 일단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선은 아니지만 결승선을 향해 열심히 달렸고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였습니다.
앞으로 거쳐가야 할 관문이 많지만 저와 그리고 팀 그리고 XE와 텍스타일을 이해하고 인정해주시는 분이 늘어날 수록 XE와 텍스타일 오픈 소스 프로젝트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XE를 개발할때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어느 한 개인 혹은 팀, 더 나아가 회사일지라도 이런 것들을 끝까지 완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관심이 있는 그리고 열정이 있는 사람(시스템이나 조직이 아닌)이 생기고 또 참여함으로 인해서 더 좋은 모습과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Textyle 이라는 아직 미완이지만 충분히 쓸만한 툴을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공개하였고 이제 참여자들을 늘리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당장 참여자가 늘어나기를 바라지 않고 언제나 그렇듯 꾸준히 초심을 유지하고 진행하다보면 같이 만들어가는 분들이 많아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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