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레시피 스마트 파인더 해프닝 Etc
2010.01.27 18:34 Edit
네이버 레시피 스마트 파인더 오픈~

네이버 레시피 스마트 파인더
오늘 네이버에서 레시피 스마트 파인더 기능을 오픈했다.
네이버에서는 스마트 파인더라는 이름으로 자동차등 전문 정보에 대해 보다 상세하고 잘 정리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아무튼 딱 봐도 쓸만한 서비스가 오픈하였는데 어떤 네티즌(그냥 익명처리겸)이 자신이 아이디어를 표절해서 만든거라고 웹상에 글을 남긴게 해프닝의 시작이 되었다.
네이버는 죽일 놈
뭐 늘 그래왔지만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거의 공공의 적으로 가는 국내 인터넷 포털 1위 기업인 네이버는 된통 욕 들어 먹었다.
사실 네이버는 그간 여러 이유로 매도도 당하고 욕도 들어 먹었다.
그런데 아니네?

2006년에 이미 요리 추천 시스템 특허를 NHN이 제출했었네..
이런.. 각종 검증되지 않은 류머들과는 달리 이 서비스는 이미 특허 출원했었다는...
결국 처음 글을 올린 네티즌은 여운이 남는 사과글을 남겼고 이 해프닝은 끝났다.
아님 말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론사들이 많은 욕을 얻어 먹는 것은 아님 말고~ 하는 식의 보도 행위때문이기도 하다.
하루 이틀 된건 아니지만 키보드만 사용할 줄 알면 누구나 정의의 사도가 되어 아님 말고~ 식의 글을 쓰는건 네티즌들도 똑같다.
당연하겠지만 노이즈 잔뜩 끼인 까는 글은 금방 퍼지지만 정정 글은 잘 퍼지지도 않는다.
왜 책임 지지 못할 말을 할까?
웹상에 글을 올린다는 것 그것도 공개된 곳에 올리는 것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비공개된 곳에서야 뭔 짓을 하든 상관없겠지만.
길거리에서 발가벗고 뛰어다니면 범죄이지만 집안에서 발가벗고 뭔 짓을 하든 상관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른바 네티즌이라고 불리는 사용자 중에서 이런 아님 말고~ 혹은 무턱대고 비방/ 비난을 하거나 욕설을 마구 쓰는 사용자들은 아마 웹과 현실과의 거리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글을 쓰는 곳은 공개된 장소가 아닌 글쓴이의 보장받은 한정된 공간인데 그 공간과 웹이라는 공간의 거리 차이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해 결국 이런 일들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이번 사건처럼 서비스 아이디어는 그 누구도 자신이 창조자라고 자신하지 못할텐데 그 글을 포스팅한 곳을 공개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기에 그렇게 자신 있게 글을 적은게 아닐까?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포스팅도 나중에 보니 잘못된 것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해프닝의 시작 원인과 특허등에 대해서 일일히 체크한 후에 적는 글이기에 그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한때 책임 진다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웹에 글쓰는 것을 무척 기피한 적이 있다.
특히나 제로보드나 XE 메인 개발자라는 것 때문에 어떻게 오해 될까 걱정이 되어 매우 긴 기간동안 웹에 글을 쓰지 않은 적도 있고.
그러면서 느낀 것은 해명할 일이 생기면 해명하고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해야 한다, 다만 아무 생각없이 글 적지는 말자는 것이다.
마이크로 블로그등에서 탈퇴한 이유도 한 줄이라는 짧고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들이기에 아무 생각없이 글 적는게 많아져서 이기도 하지만...
네이버든 다음이든 구글이든 잘못한 것들을 웹상에 공개하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가 더 많을 것이지만 근거 없이 비난/ 비방하는 것은 없어졌음 좋겠다.
물론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도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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