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드디어 모습을 보였구나 Etc

iPad


애플 공식 사이트 이미지

iPad 스펙등에 대해서는 글 잘 쓰는 블로거들이 글 쓸테니 난 신경 안 쓸테고...
위 이미지 보면서 느낀 것이 애플이 주는 디자인의 힘은 하드웨어의 디자인 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너무 잘 어울리는 소프트웨어 디자인도 한 몫 한다는 것이다.
저 iPad 스크린에 윈도우7의 모습이 보인다면?
아마 무척 어울리지 못할 것 같다.

난 애플찬양자인가?

남들처럼 코흘리개 초등학생때 맥을 접하진 못했다.
MSX(맞나?)를 첨 접했고 거기서 베이직을 공부한게 컴퓨터와의 첫 인연이고, 그 다음은 PC-XT였다.
무려 터보 기능(cpu 속도 줄였다 원복시키는거..)이 있는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 특유의 녹색 주사선을 가진 흑백 모니터에서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고 게임도 만들고 하였던 나는 애플과는 전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인연은 없었다.

그러다 인텔 기반의 맥북 화이트가 나왔을때 그 이쁜 디자인이 미쳐서 사버렸다.
초기 모델이라 A/S만 십여회를 받았고 결국 배터리 인식 못하는 상태로 아는 동생에게 팔아버렸다.
디자인에 미쳐서 샀건만 잘 활용할 줄 몰라 키노트 몇 번 깨작거리고 말았던 게 다 였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사보지도 않았고. --;
옴니아 약정 문제도 있지만 KT 사용자는 되기 싫어(SKT의 할인 혜택이 큼) 아직 버티고 있는 중이고 실제로 아이폰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다.
이젠 디자인만 보고 사지는 않을 정도로 철이 든 것인가...

라고 쓰면서 보니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이 맥북 에어다.
그래 이 녀석 산다고 아이폰 안 산거지 참... (철은 안 들었다..)

맥북에어를 산 이유는 회사나 집에서 하나의 장비로 연속성을 가지고 싶었고 너저분한 책상을 깔끔히 하고 싶었던 이유가 크다.
들고 다녀야 하기에 무거운건 지양하였고 @@@하고 ***했지만.. 결국 너무나 이쁘고 얇고 좋아 보여서.. 

맥북 에어를 사서 업무환경 싹 다 바꾸고 지금은 OSX 잘 적응해서 잘 쓰고 있다.
신한 은행은 맥에서 지원되어서 편리하고 회사 메일과 우리은행, 카드 홈페이지만 빼면 윈도우를 쓸 일이 없다.

아무튼 난 점점 애플 찬양자로 돌아서고 있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옹이야 워낙 유명하니 쓸데 없는 설명 집어치우고 키노트때의 그 멋진 모습에 늘 매료된다.
그래서 난 iWorks를 정품으로 사서 워드대신 페이지를, 엑셀 대신 넘버스를, PPT대신 키노트로 문서 작업을 한다.
물론 그렇다고 결과가 같지는 않다.
뭐가 다를까를 고민해 보니 스티브 잡스옹은 늘 자신 있게 보여줄 꺼리가 있다는 것.

난 자신 있게 보여줄 것이 없기에 매번 뭘 채워 넣을까? 뭔 더 꾸며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 같다.
이번 iPad 키노트때 ? 하나, $ 하나를 그 큰 스크린에 단지 한 글자만 찍어 놓고도 임팩트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 있게 보여줄 것이 있다는 것일테다.

아무튼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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