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zeo.com/77692008년 7월 26일 오후 2시에 XE 오픈 소스 프로젝트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제로보드 커뮤니티에서 정모는 여러번 한 적은 있었는데 그 때는 제로보드보다는 당시 활발했던 인터넷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한 부담없이 즐기는 자리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라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주제 발표해주실 한승엽님과 조훈님께서 혼쾌히 응해주셔서 주제 발표는 문제가 없었는데 장소 섭외나 준비해야 할 것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다행히 UI기술기획팀의 허양일님께서 도와주셔서 장소, 버스, 포스터, 안내문, 다과준비등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NHN이 외부 교육이나 강의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젤존타워 원형 강의장(경기장이라고 자주 오해해서 쓰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 NHN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20여분들이 나름 편하게 강남역에서 분당까지 다녀오실 수 있었구요.
그리고 나름 증정품도 준비했었습니다.
네이버 그린 윈도우 핸드폰 고리 80개와 네이버캠 20개를 협찬받았었네요.
핸드폰 고리는 모든 분들에게 드렸고 남는 것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ㅎㅎ
네이버캠은 발언 선착순으로 드렸고 다행히 효과가 좋아서 많은 질의와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2시에 시작하기로 했었는데 버스가 살짝 늦기도 했고 준비하느라고 2시 20분부터 시작했습니다.
행사 주제 및 순서 소개 를 할때만 해도 긴장이 좀 되더군요.
버벅거리면서 사투리 섞인 발음으로 진행하다 보니 그래도 나중에는 한결 나아졌습니다.
소개후 곧바로 제 주제 발표인
XE의 현재와 미래 시간이라 바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발표후 QA시간이 있었는데 의외로 시간 부족현상으로 질문을 모두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승엽님(XE 오픈소스 프로젝트 매니저)의
Inside XE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원래 XE 관련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였지만 아직 준비도 안된 것 같고 해서 미루고 있던 차에 이상훈님이 한승엽님께 XE 개발을 위한 요청을 하시다가 부랴 부랴 모임까지 확대된 것인만큼 좋은 내용의 발표였었다고 생각합니다.
XE의 구조와 동작 흐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북마크 모듈을 만들어 보는 실전 강의까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3번째 주제는 조훈(hooney)님께서
당신의 날개, 웹표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웹표준이 만능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보장을 한다는 내용이 와 닿았었습니다.
웹표준과 관련된 오해에 대한 설명도 좋았구요.
그 후 간담회에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QA가 있었는데 역시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구요.
고맙기도 하고 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단지 나만의 즐거움과 보람을 위해서만 시작했다면 이렇게 까지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최소한 국내에서 해외에 내노라 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고 또 제로보드4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더 좋은 결과물을 같이 만들고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었기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함께 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미 웹이라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또 앞으로 그 영역과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인데 이 웹이라는 곳에서 컨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은 개발이나 스킨제작등 특정 분야에 대해 한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게 기획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도 원하셨고 또 저도 이제 서로 편하게 다가서기 위한 시작은 하였으니 이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게 좋겠죠? ^^
아무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도 다시 개발과 기획에 매진해야 할 것 같네요.
ps. 모임과 관련해서 Parker falcon님께서 중간 중간 라이브 블로깅을 해주신 포스트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ZBXE Open source Project 1회 모임 참석입니다. - Parker Falcon :: Grooving on 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