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215)에 들어 갔다가 제로보드XE관련 기사를 봤는데 가만히 보니 댓글에 zero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로님의 아이디를 클릭해서 들어가봤더니 http://blog.nzeo.com 이라는 주소로 들어가지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테터툴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테터툴즈 마크는 전혀 없고 제로보드XE라는 마크가 있더..
사실 굉장히 지루했다2000년도에 홈페이지를 만드는 기술을 자습한 이후에그래 벌써 8년의 시간동안 몇십개의 홈페이지를 자발적으로 또는 아르바이트로 만들어왔던 내게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은마치 수년간 돌아왔던 쳇바퀴의 방향을 조금씩 옮겨놓는 정도의 것 만큼이나 지루한 일이었다. 마침 한두개의 홈페이지 제작건이 나에게 체증되어 있었고,내면적으로는 '귀찮다는 것'에 시달리며 밖으로는 '제로보드XE가 나오면 새세대의 홈페이지를 만들겠어!'라는 결심으로매우 자연스럽고 도도하게 체증된 채로 두고 있었다. 아! 소세지와 맥주를 서병정도 마시고 매우 운좋게도 술집 사장님께 목베게를 얻어와서 '아, 혹시 두달여간을 기다려온 그것이 나오진 않았으려나'하는 생각에 제로보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13일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이것은 마치 ,대학을 입학하기 몇일전.대학원 첫수업을 듣기 몇일전.아니 또 뭐랄까 찰랑이는 물살로 유혹하는 계곡에 발을 담그기 직전의 설레임을 나에게 던져주고 있다. 결국엔 학교 학생회 간부들의 플래시게임방으로 전락해버렸던 학교포털사이트를 만드느라 제로보드4를 갖고 몇일간 씨름했던 기억에언젠가는 트랙백기능을 쑤셔넣으려 고민했던 기억이어쩌면 한심한 일이었을 것이라는 걸 XE는 알려줄지도 모른다. 기대하자. 그리고 언제나 처럼 씨름하다보면 잘 알게 되겠지. 그 무언가 처럼!
저두 따라 가면 안되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