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와 SNS들의 연동을 위해 고민 중... | XE, 오픈, 열정 2010.07.28 14:40

A social network service?

A social network service focuses on building and reflecting of social networks or social relations among people, e.g., who share interests and/or activities.

출처: Social network service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온라인상에서 사람들끼리 관계를 맺으면서 흥미나 정보등을 나누는 서비스를 SNS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홈페이지, 싸이월드, 블로그, 까페 등 기존의 인터넷에서 널리 사용되던 형식들도 모두 SNS라고 불리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카페의 경우는 정말 사람들끼리의 네트웍을 특정 주제를 통해 잘 묶은 훌륭한 SNS라고 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SNS란 특정 서비스들을 일컫는 단어로 많이 사용된다.

SNS 대표 3인방 - facebook, twitter, me2day

이른바 SNS라 불리우는 서비스 중에서 내가 접해본 서비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이다.
내가 경험한 각 서비스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facebook - 전세계 5억의 사용자가 사용

페이스북은 최근 전세계 5억의 사용자가 사용한다는 세계적인 SNS이다.
보통 싸이월드와 유사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단지 소셜 네트웍이라는 측면에서만 그렇고 구성이나 기능등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된다.
페이스북 가입시에 gmail, msn등 기존에 사용하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부터 지인을 찾아 연결시키려는 페이지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페이스북이 어떤 서비스인지 알고자 한 것이였기에 모두 건너뛰어버렸다.
의례히 그걸로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페이스북 내부에는 지인 추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단순 서비스 이해만 하려던 생각을 버리고 잘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예전에 같이 근무하였던 지인들이 하나 둘 씩 찾아지는 것을 보면서 당시 기억도 떠올리게 되고 또 그들이 하는 게임이나 앱들을 자연스레 지켜보게 되면서 같이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을 보면서 왜 세계적인 SNS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twitter - 하루에 5천만 트윗이 올라오는 방송국

트위터는 페이스북이나 미투에 비해서 SNS로서의 느낌이 덜 하다.
한창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 나올때 자주 비교되는 방송국으로서의 느낌에 더 가깝다.
방송국이 청취자를 골라서 방송하지 않는 것처럼 트윗을 하는 사람은 글을 보는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고 또 글을 보는 사람 역시 굳이 답변을 달아야 한다거나 하는 의무감이 전혀 없다.
관심 있는 주제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부담없이 팔로잉하고 나를 팔로잉하였다고 하여 굳이 맞팔로잉 할 이유도 없다.
간간히 접속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올라왔는지 보기만 하면 되기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기보다 뉴스 서비스에 가깝게 느껴진다.
처음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할때 어려웠던 어떤 원본 글에 대한 관련글인지를 굳이 검색해가면서 찾아볼 이유도 없고 그냥 접하고 소비하고 버리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로서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이다.

me2day - 내 생활이 그대로 반영되는 재밌는 공간

미투데이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인지 알 수 없어(굳이 찾을 이유도 없지만) 적지 못하지만 내게는 최고의 SNS이다.
트위터의 팔로잉과 같은 구독하기라는 기능이 있지만 굳이 할 이유를 못찾는 것은 트위터만큼 유명인사가 없다기 보다 굳이 할 이유가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미친이라 불리우는 지인과의 친구 관계를 맺고 서로 속닥 거리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재밌고 최근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와 같은 코너를 통해 식상하기 쉬운 단문서비스를 재밌게 잘 엮어 보이는 등 재미난 요소들이 많다.
특히 사진 등을 찍어서 나의 일상 깊숙한 내용들을 적어 올리게 하고 이를 미친들과 공유하고 서로 이야기거리로 만들기에 실제 SNS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불편함 - 고민의 시작

이 3개의 SNS가 그냥 똑같은 서비스에 똑같은 재미를 준다면 모르겠지만 불행히도 각각 다른 특징이 있고 지인관계도 다르다.
미투데이의 미친들이 페이스북에는 없거나 트위터에 없는 혹은 그 반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로서는 이 3개의 서비스를 매번 접속하고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글을 쓸 때에도 마찬가지이고 리플 확인도 그렇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HTC Desire 스마트폰의 Friend Stream의 경우 트위터, 페이스북을 동시 지원하지만 생각보다 동기화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다.
그냥 하나만 써도 되겠지만 미투에 없는 지인이 페이스북에 있고 트위터에서 팔로잉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트위터에만 있으니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러다가 이 SNS들, 더 나아가 플리커, 피카사, 유투브등의 다양한 웹서비들과의 연동이 잘 된다면 한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현재도 Textyle(현재 사용하는 블로그)은 미투데이, 트위터와 포스팅 연동이 되긴 한다.
연동이라고는 하지만 일방적인 발송 기능만 있을 뿐이다.
이런 발송 기능이 제일 쉽게 구현 가능하고 다른 처리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먼저 구현은 되었지만 실제 블로그 글을 발송만 하는 것은 홍보한다는 느낌도 나고 단방향으로 끝나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SNS를 이루는 요소들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계정, 관계(커뮤니케이션 포함), 내용으로 나누어서 XE와의 연동을 하면 SNS와 내가 쓰는 XE 모두 잘 활용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결국 XE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인데 현재의 XE에 추가하는 것은 무거움만 가중 시킬 것 같아서 쉽사리 도전하기가 어렵다.
다만 XE2 에 구현하였던 brick 개념을 통해 facebook, twitter, me2day 를 SNS 연동을 위한 interface에 맞춰서 API 라이브러리를 만들게 되면 쉽게 구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브릭 개념을 XE에 넣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구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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