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NHN에서 2번의 자리 이동이 있었습니다.
첫눈에 있다가 NHN의 기술본부의 검색센터 통합검색개발팀에 있었던게 첫번째네요.
그러다가 제로보드 오픈소스 개발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역시 기술본부의 기술연구센터 개방형기술TF로 이동을 하였구요.
그게 작년 5월이니 거의 1년만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이동할 곳은 CMD본부의 UIT센터입니다. ㅎㅎ
제로보드XE와 같은 웹프로그램은 서버측 개발과 UI를 위한 클라이언트측 개발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습니다.
서버측 코드만 잘 났다고 해서 그 웹프로그램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 혹은 관리자가 실제 접하고 사용하는 부분은 UI쪽이죠.
지금의 제로보드XE는 서버측은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하여 정식버전으로 판올림을 한 상태인데 UI쪽이 아무래도 많이 모자랍니다.
UI부분의 경우 디자인도 필요하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퍼블리싱과 AJAX 또는 플래시연동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필요한데 제가 혼자 다 하지도 못하고 할 수도 없어서 부서 이동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아마 제로보드XE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매니징과 서버개발쪽에 보다 신경을 쓰게 될 것 같고 UI쪽은 다른 분들이 더 좋은 것들을 많이 만들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중이지만 아직 프로젝트 그룹들이 서버측 개발에 치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UI쪽을 다듬고 정리하고 UI부분의 프로젝트들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CMD쪽에 정말 훌륭한 분들과 고수들이 많으신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제로보드의 사용자분들께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될거 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아무튼 곧 짐 정리하고 이사할 준비 해야겠네요.
11층에서 12층으로 올라가는거라 별거 없긴 하지만요. ㅎㅎ
되도 않는 소리 중얼거려 봤습니다.
뭐 네이버에 대한 대항마로 구글을 그리워하고 다음을 추켜세우고 올블로그를 찬양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는 거야 모두 자기들 마음이지만 결국 같은 걸 목표로 하는 "기업" 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요? -_-;;
모두 거기서 거기인 회사들이고 차이라면 누가 더 성공했냐, 즉 누가 더 잘하냐의 차이일뿐입니다.
인터넷은 현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은 독점으로 불리고 있고 그 독점으로 인한 폐단이 무척 큽니다.
수출용에 비해서 구리고 오히려 더 비싸고 AS도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AS를 받기 편하고 그나마 다른 업체들보다 조금 더 좋다는 이유로 울며 겨자먹기로 현대차 사야죠. -_-;;
즉 현대자동차는 국내법상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때문에 그 피해를 사용자들이 받습니다.
그에 비해 네이버는 독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유율이 높을 뿐이죠.
인터넷을 하면서 네이버를 사용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현실과 다른, 보다 공평하고 자유로운 곳이 인터넷이고 네이버는 잘하기 때문에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예전의 다음처럼 못하면 순식간에 사용자들은 네이버를 떠날 것입니다.
못하고 있는 서비스를 애써 써줄 사용자들은 전혀 없거든요.
미니홈피가 대세일때도 전 미니홈피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인터넷에서는 독점이라는게 있을 수 없고 그로 인행 폐해도 있을 수 없습니다.
간혹 네이버가 점유율이 높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음해와 비난, 더 나아가서 NHN 직원까지 싸잡아서 비난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불쌍합니다.
부디 그 분들이 감고 있는 눈을 떠서 보다 더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면 좋겠습니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하는 거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현재 구글/ 다음/ 올블등에서 생기는 이슈들이 그 분들의 눈을 조금이라도 뜰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제가 눈을 감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네이트온에서도, MSN에서도 접속이 안되신거구나...
그런데 12층으로 가신다면 건물이 몇층까지 있는지..
그런데 UI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