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zeo.com/5715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제 짧은 견해로도 이 둘은 영원히 함께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둘이 사라지는 경우란 지구 멸망 또는 로봇이 세상을 지배할때 뿐이겠지요. ㅎㅎ

보수와 진보는 모두 장단점이 있고 그 둘이 잘 어울러져서 서로 견제하고 상생할때 그 결과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워낙 보편화되어서 그런지 조금만 웹서핑을 해보면 보수를 욕하고 보수는 다 죽일 놈들이고 보수 진영에 투표하는 사람을 어리석도 무능하다고 매도하는게 자주 보입니다.

제 생각에 그런 분들은 참 어리석은 분들인 것 같습니다.

견해가 다르다고 생각이 다르다고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매도하는건.. 글쎄요, 민주주의를 개무시하고 내가 제일 잘난놈이라고 지 얼굴에 금칠해대는 매우 낮은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우매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조중동에 현혹이 되어서 귀와 눈이 막혀있어서 그렇든 아니든, 성추행범에 대한 지지도가 높던 말건 그건 그 지역민 혹은 지지 계층들이 원하는 결과이고 그런 희한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건 우리 삶의 근간인 민주주의라는 것 덕분에 가능한 것이겠죠.

그들 모두 내 부모고 내 친척이고 나와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어쩌면 나보다 더 대한민국을 위해서 오래동안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분들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민주주의라는 자체가 더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면 옳은건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저는 보수를 지지하든 진보를 지지하든 지지하는 사람들은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투표일은 빨간날이니 놀러가자~ 라는 사람들이 지탄받아야겠지요.

내일 총선후에 특별한 사유 없이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쪽팔려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도록 다들 욕하고 씹어주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찍을 사람이 없어서... 정치를 잘 몰라서라고 변명하는 것 자체가 난 바보 멍텅구리라서 욕들어 먹어도 싸요~ 라고 말하는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처럼 직간접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표명을 하기가 여건상 어렵지만 1년에 한번도 한되는 국민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으면 그건 욕들어 먹어도 싸겠죠.


어제 방송을 보니 내일 비가 와서 투표율이 매우 낮아질거 같다고 예상하더군요.

대한민국 국민들 완전 바보로 보나 봅니다.

비와서 유일한 참정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보니까요.

하긴... 화창한 대선날에도 투표율이 60%가 안 되었으니..바보가 맞을 수도 있겠네요. 후덜덜.... -_-;;;



운하를 파건 나라를 팔아먹건 제발 100% 투표율이 나와서 결정되면 좋겠습니다.

꼴랑 50~60% 투표율로 그런게 정해지면 기분이 더럽잖아요. -_-;;;     
조회수 :
677
등록일 :
2008.04.08
14:28:30 (*.8.18.250)
엮인글 :
http://blog.nzeo.com/5715/62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blog.nzeo.com/5715

'4' 댓글

노영택

2008.04.08
18:09:05
(*.247.145.7)
http://blog.nzeo.com/5738제로님의 글을 읽으니 내일 꼭 투표해야겠네요.
근데, 우리나라에 보수/진보가 있기는 한건지 의문이네요.
FTA를 적극 밀어부친 정권이 과연 진보인지,
도덕적 흠결을 가진 보수정권이 보수의 최대 강점인 도덕성을 결여하고 있는데...
더 길어지면 잡혀가니...^^

즐거운 투표휴일 보내세요.

zero

2008.04.08
18:35:52
(*.8.18.250)
http://blog.nzeo.com/5744노영택님 덕분에 되도 안한 글 적은 보람이 생깁니다.
(물론 투표하셨을테니 그냥 저 스스로의 위안만 챙길께요. ㅎㅎ)

우리나라 정치.. 참 우스운데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도 출신지에 따른 지역색들이 있고 그걸 이용하기도 하고 유권자도 지역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구요.
총기/ 보험등등 이권단체에 휘둘리는건 국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는 것 같아요.

지금 정치가 웃긴건 먹고 사느라 바빴고 정치에 대한 인식이 모자랐던 시대적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최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민주화 항쟁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그 분들의 피와 희생 덕분에 민주주의의 씨가 뿌려졌는데 살짝 걸어가서 도장 2개 찍는것을 귀찮고 하기 싫어서 안 한다면 솔직히 쪽팔리잖아요.

그리고 보수/ 진보란 상대적인거라서 그 강도와 진의가 어쨌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놈이 그놈이라는 생각도 드는건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그렇겠습니까?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야어디가

2008.04.10
00:08:24
(*.183.77.63)
http://blog.nzeo.com/5845물론 형식적인 민주주의도 인정해야 하지만, 자꾸 상식이 통하는 사회였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상식도 상대적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궁민

2008.04.10
04:21:51
(*.5.4.152)
http://blog.nzeo.com/5859진보, 보수... 민주주의의 양날개라고 봅니다.....만,
과연 대한민국에 양날개가 존재했는지요?
이념이 아닌 이익에 따라 잡탕들만 있어온게 아니었나요?
보수가 욕먹는 현상을 예시하셨는데요...
어쩌면 저도 그 부류로 비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은 욕한 적 없습니다.
저는 많은 토론과정에서 진보와 보수의 격차보다는 정보의 양과 질의 격차를 자주 느낍니다.
사실은 좌,우의 차이가 아닌 받아들인 정보의 차이라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어쩌면 주입식 교육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들어온 정보 외에 다른 정보는 거부한 사람들과의 차이겠지만요.

저는,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의 과거, 주장, 논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입수 노력, 검증, 판단 과정이 없는 사람들은 욕합니다.
그것이 보수든 진보이든 간에요.
조중동이 떠들든, 한겨레가 떠들든, 한나라가 떠들든, 민노당이 떠들든...간에
그 모든 정보를 종합하고 개인이 여기저기 찾아봐서 그 후에 내린 판단이라면 어떤 쪽이든 존중해 드릴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한쪽 얘기만 듣고 고장난 녹음기 마냥 똑같은 얘기 반복하는 류라면...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속해있기가 좀 짜증나는군요.
그게 다수라는 사실이 더욱 짜증납니다만... 민주주의의 장점이자 한계라고 봐야겠지요.
  • 배경, 글자, 이미지, 인용문등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상세한 컴포넌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문단 나누기를 하시려면 ctrl-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작성완료후 alt-S를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 단축키 안내
    • Un Do : Ctrl+Z
    • Re Do : Ctrl+Y
    • Bold : Ctrl+B
    • Underline : Ctrl+U
    • Italic : Ctrl+I
    • Style Remover : Ctrl+D
    • URL : Ctrl+L
옵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