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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중 최대 수확물. >.<
사실 올해 봄에 부산 부모님들이 호박, 깻잎, 상추, 방울토마토, 옥수수, 완두콩, 대파등을 심었는데 상추는 묘종값보다 훨씬 더 많이 뜯어 먹었다.
깻잎도 나름 많이 따서 반찬도 했고.
방울토마토는 줄기를 잘 잡지 못해서 수확 망쳤고 옥수수는;;; 뭐 거의 망했다. ㅡ.ㅜ
아무튼 오늘 날 잡고 호박들 따고 나머지 싹 갈아 엎었다.

갈아 엎은 텃밭.
다만 대파는 겨울 나도 먹을 수 있어서 그냥 두었고. ㅎㅎ
저거 갈아 엎는데 엄청 땀 삐질 삐질 흘리고 죽는 줄 알았음. ㅡ.ㅜ
지금 성남시 온도가 35도로 나올 정도로 더운날 괜한 짓 한거라고 생각할뻔도.. ㅎㅎ

저기 빨간 꽃이 달린 나무가 배롱나무.
일명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는데 새로 난 가지에서만 꽃이 나고 꽃이 100일 간다고 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한다.
흰색, 빨간색 2종류가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다행히 내가 원하던 빨간 꽃이 피네.

실제로 보면 더 화사하고 이쁘다. >.<

이건 맨드라미.
뒷집 할머니가 나 없는 틈에 심어 주신듯.
맨드라미가 꽃 같지 않게 참 이쁘게 피는데 올해는 꼭 씨를 받아야지. ㅎㅎ

국화꽃.
일반 국화보다 더 크고 화려한 꽃이 핀다.
봄에 대가 올라올때 15cm정도로 한번 잘라줘서 옆으로 풍성하게 퍼져 있다.
가을 되면 이쁜 꽃 피겠지.

이상한 벌레 한 마리 포착.
잠자리나 호박벌등을 찍고 싶었는데 다들 피서 가서 그런지 보이질 않고 징그런 벌레 한 마리 찍었다.
원래는 정원에 잡초 다 뽑고 3~4cm로 잔디 깎을 생각이였는데 너무 더워서 일단은 포기.
오후나 되어서 해 좀 지면 다시 시도해볼까나..
집주변이 꽤 여유공간이 있으시네요.
주말에 정원 가꾸는 재미도 쏠쏠~하실것 같기는 한데,
요즘같은 폭염에는 건강도 생각하시길...^^;
아무튼 마당없는 서울에 사는 저로선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