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zeo.com/2522겨울 들어서 눈 내리게 되면 똥 떨어지는 것처럼 부르르 떨게 되었습니다. -_-;
살고 있는 집이 언덕 위에 있는데 눈이 내리면 차를 가지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는게 완전 스턴트 하는 기분입니다.
그간 1단 기어 넣고 사람 걷는 속도보다 느리게 살금 살금 내려오면서 문제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사고 터졌습니다. ㅡ.ㅜ
집에서 내려오는 언덕에 조금 가파른 구간이 있는데 평소때보다 더 집중해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미끄러지네요.
미끄러지면서 차가 빙글 돌더니 벽 사이에 끼였습니다. 흑흑.
앞범퍼 우측이 완전히 다 긁히고 차는 벽 사이에 완전 끼여버린 것이지요.
내려서 보니 참 가관이더군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겠기에 벽 사이에 좁은 틈새를 이용해서 핸들을 돌리고 돌려서 왔다 갔다 하면서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평소에 차를 아끼면서 타지는 않지만 벽에 좌악 긁히니 참 기분 나쁘더군요.
스노체인을 걸고 내려올까 하다가 어제 주차한 곳이 잡초밭이고 또 눈이 내려서 당췌 끼울 틈이 안 보여 그냥 내려왔더니 결국 사고 치게 되었습니다. 쩝..
그나 저나 야미와 예원이는 집에 갇혀 있는데 눈이 얼른 그쳤으면 좋겠네요.
언덕에 집들이 몇 채 없어서 눈 치울 여력도 없고 이번 겨울 참 힘드네요.